사전투표율 23.51% 역대 최고…6·3 지방선거, 처음으로 1000만 명 넘었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3.51%를 기록하며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최종 투표율 23.51%로 마무리됐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이며, 사전투표 참여 인원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율은 4년 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20.62%보다 2.8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유권자들의 주요 투표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 첫날부터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고, 둘째 날에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로 올라섰다.
지역별로는 전북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사전투표 열기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대구는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으로 언급됐다.
정치권은 이번 사전투표율을 두고 본투표 흐름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특정 지역이나 세대의 결집 효과로 나타날지는 본투표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이번 기록은 지방선거에서도 사전투표의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사전투표율 상승이 어느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는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최종 판단은 6월 3일 본투표와 개표 결과 이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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