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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년 8개월 수사 끝 성과낸 경기남부청 부패수사팀에 1,500만 원 포상

더로직 전문 기자·
경찰청, 1년 8개월 수사 끝 성과낸 경기남부청 부패수사팀에 1,500만 원 포상

재개발 조합장 뇌물수수 수사팀이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2계 6팀이 경찰청 제4회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2026년 5월 8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특별한 성과를 낸 공무원 14건을 선정했으며, 총 포상금 규모는 1억 7,700만 원이다.

대표 사례로는 재개발 조합장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한 황기섭 팀장 등 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부패비리 수사 성과를 인정받아 1,500만 원 포상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건은 조합원 수가 약 3,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재개발 구역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방대한 자료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을 대상으로 약 1년 8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조합원들의 항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팀장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팀이 사건 해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70대 노부부가 수사팀에 감사의 뜻을 전한 일을 인상 깊은 순간으로 언급했다.

이번 특별성과 포상금은 부패비리 근절 외에도 불법사금융 대응, 피싱 피해 예방, 보복대행업체 수사, 2차 가해·허위정보 검거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선정 대상자들은 약 1주일간 세부 공적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특별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경찰청은 내부 신청 게시판과 국민이 직접 우수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장기 수사와 부패비리 대응 성과를 조직 차원에서 평가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다만 최종 포상금 지급은 세부 공적 검증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지급 대상 확정 여부는 이후 절차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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