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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현장 인력난, AI 로봇으로 푼다…2년 내 상용화 추진

더로직 전문 기자·
축산 현장 인력난, AI 로봇으로 푼다…2년 내 상용화 추진
2026년 6월 18일 청주오스코에서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기계 시연을 확인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좌). 출처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과 국산 로봇착유기 개선 모델 개발 과제를 통해 축산 현장 자동화 상용화에 나선다.

축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 도입이 빨라진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서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와 국산 로봇착유기 개선모델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한 유망 제품을 산업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선정 과제는 2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도축공정 자동화 과제는 도축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 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해 추진된다. 돼지와 소의 주요 도축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장비 6종 개발이 목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 품질 분석과 기술 검증을 맡는다. 도축공정은 숙련 작업자 의존도가 높고 반복적인 고강도 작업이 많은 만큼, 자동화가 이뤄지면 생산성과 작업자 안전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로봇착유기 개선모델은 로봇착유기 전문기업 다운과 함께 개발한다. 향상된 AI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착유 실패율을 낮추고, AI 기반 제어 기술로 착유컵 부착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과제를 통해 축산 현장의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축산업은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자동화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분야”라며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과 국산 로봇착유기 개발을 통해 축산 현장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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