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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확정…48일 총력전 돌입

더로직 전문 기자·
미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확정…48일 총력전 돌입
출처 = AFP

미국의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델라웨어주 예비경선이 끝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공화당은 물가 상승과 경합주 판세 속에서 의회 과반 수성에 나섰고,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 견제를 내세워 상·하원 탈환을 노리고 있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중간선거 후보 확정 절차가 현지시간 15일 델라웨어주 예비경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시간 17일 오전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양당은 11월 3일 본선까지 48일간 상원과 하원의 주도권을 놓고 총력전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본선 대진표 확정 직후 격전지인 노스캐롤라이나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 지역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마이클 왓틀리 후보와 민주당 로이 쿠퍼 후보가 맞붙으며,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의 수성 여부가 상원 판세의 주요 지표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는 높은 물가와 중동 정세, 선거구 재획정, 우편투표 규칙 등이 동시에 쟁점이 되고 있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양원 과반 방어가 필요하고, 민주당은 의회 다수당 지위를 확보해 행정부를 견제하겠다는 구도다.

공화당은 여러 주에서 하원 선거구 재획정을 추진했지만 민주당의 맞대응과 법원 판단으로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얻을지는 불확실하다. 민주당에서는 예비경선을 거치며 부상한 민주사회주의 성향 후보들이 경합지역 본선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과 하원에서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일부 경합주와 경합지역 결과가 의회 권력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각 주의 우편투표 개시와 함께 경제 지표, 후보별 여론조사, 선거 규칙 관련 소송이 남은 선거 기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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