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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조선 AI 전환에 1.4조원 투입…3대 거점 육성

더로직 전문 기자·
정부, K-조선 AI 전환에 1.4조원 투입…3대 거점 육성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정부와 조선업계가 2030년까지 1조4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목포·영암, 거제·부산, 군산의 조선 제조공정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합니다. 2035년 완전자율운항선박 운항과 글로벌 수주 1위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조선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박 운항에서 제조 공정 전반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1조4천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12일 목포에서 조선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열고 목포·영암, 거제·부산, 군산을 잇는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목포·영암에는 5천960억원을 투입해 중·대조립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등대공장을 구축한다. HD현대삼호와 대아산업은 영암 대불자유무역지역에 4천억원 규모의 AI 자율운영조선소를 조성하고, 실증된 기술을 인근 협력사로 확산하기로 했다.

거제·부산에는 5천억원 규모의 민관 투자가 이뤄진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도면 설계 체계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하고, 부산 지역 기자재 업체들이 설계·생산 정보를 공유해 의장품 생산 설비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산에는 3천100억원을 투입해 소조립 공정의 인공지능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중소 조선사에 보급한다. 제이오션중공업은 실증 설비를 들이기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5G 특화망 설치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적용할 제1차 자율운항선박 개발·상용화 기본계획도 공개했다. 2035년 국제해사기구 기준 레벨4 완전자율운항선박의 운항 개시와 글로벌 수주 1위를 목표로 기술 개발, 실해역 실증, 안전 기반, 인력 양성, 국제표준 등 5개 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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