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중앙아 정상회의 앞두고 테러경보 단계적 상향

정부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11일 0시부터 전국의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인다. 행사 직전인 13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서울 전역은 한 단계 높은 ‘경계’가 적용된다.
11일부터 전국 ‘주의’…13~17일 서울은 ‘경계’
정부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대비한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테러경보를 단계적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 0시부터 전국의 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다.
행사가 임박한 13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는 서울특별시 전역의 테러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상향된다. 테러경보는 위협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네 단계로 운용된다.
경보 상향에 따라 출입국 검색과 경찰 안전 활동이 강화된다. 정부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높아질 수 있는 테러 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16일 서울에서 열리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경보 상향은 구체적인 테러 발생 사실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국제행사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 조치다.
정부는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방문객에게 직접 적용되는 세부 교통·출입 통제 사항은 관계기관의 후속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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