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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 14시간 만에 종료…여야 적격성 공방

더로직 전문 기자·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 14시간 만에 종료…여야 적격성 공방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가 청문회에 출석해 생각에 빠져 있다. 출처 = 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5일 자정 무렵까지 약 14시간 진행된 뒤 종료됐다. 김 후보자는 형사사법체계 개편 의지를 밝혔고, 여야는 후보자 관련 의혹의 소명 여부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5일 자정 무렵까지 약 14시간 진행된 뒤 마무리됐다. 16일 0시 42분 공개된 청문회 종료 보도에 따르면 여야는 후보자의 적격성과 각종 의혹의 해명 수준을 놓고 대립했다.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과 가족 관련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 후보자는 관련 사건은 이미 검찰 수사가 마무리됐다는 취지로 해명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야당 의원의 질의 준비 내용을 후보자 측 보좌진이 촬영했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후보자 측은 해당 행위에 대해 사과했고, 국회 청문 절차의 공정성과 자료 취급 방식이 별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형사사법체계를 완성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둘러싼 후속 입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도 개편 구상이 검증 대상이 됐다.

여당은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자격이 확인됐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핵심 의혹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향후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임명권자의 판단이 다음 절차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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