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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카시카리 “물가 압력 전방위”…긴축 기조 재확인

더로직 전문 기자·
미 연준 카시카리 “물가 압력 전방위”…긴축 기조 재확인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출처 = EPA연합뉴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해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만으로 유가를 낮출 수는 없지만 서비스 물가를 포함한 광범위한 압력에는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물가 압력이 에너지 가격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 전반에 퍼져 있다고 밝혔다. 관련 발언은 한국시간 21일 새벽 보도됐다.

카시카리 총재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상승이 서비스 부문을 포함한 여러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의 책무가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낮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준금리 조정이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을 정상화하거나 국제유가를 직접 끌어내릴 수는 없다며 통화정책의 한계도 구분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결정을 지지했다. CNBC에 따르면 조정 뒤 미국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연 3.75∼4.00%가 됐으며, 앞선 회의에서도 그는 금리 인상을 주장한 세 명의 반대 의견자 중 한 명이었다.

이번 발언은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불안과 서비스 물가가 함께 연준의 판단을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발표될 물가지표와 고용지표가 추가 금리 조정의 필요성과 속도를 판단할 핵심 근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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