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주 급등에 나스닥 2.3% 상승…사상 최고치 마감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가 2.3% 올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 회복을 도왔습니다.
21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27,122.09로 마감해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1.5%,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 상승했다.
상승세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이 이끌었다. AMD와 인텔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메타도 11%대 급등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4.3% 올랐다.
국제유가가 3% 넘게 하락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최근 고점에서 내려온 점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중동 정세와 미·중 정상회담을 둘러싼 외교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하루의 급등만으로 시장의 방향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인공지능 투자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기업의 실제 수익성과 자본지출 규모, 금리 경로에 따라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미국 반도체주 상승이 국내 반도체와 인공지능 공급망 종목의 투자심리에 미칠 영향이 관심사다. 향후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유가 흐름,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이 상승세의 지속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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