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귀국 영접 나선 정청래, 당내 갈등 일단 숨고르기

이재명 대통령 귀국 영접 자리에서 정청래 대표의 90도 인사와 짧은 대화가 당내 거취 논란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며 이동했고, 정 대표는 약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의 귀국 영접은 최근 당내 거취 압박과 맞물려 주목됐다. 정 대표는 이후 의원총회에서 “흔들리고 젖으며 사는 게 인생 아니겠나”라고 말해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장면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보다 민주당 내부 권력 구도와 정 대표의 향후 거취 문제에 더 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정 대표가 귀국 행사에 참석하면서 당내 갈등 확산은 일단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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